오는 13일까지 본선 전 경기 독점 생중계
총 상금 990억, 역대 최고 상금 규모 화제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은 올해 148회를 맞는 세계 4대 테니스 메이저 대회 '윔블던 챔피언십'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은 1877년 첫 대회 개최 이후 148년간 이어져오고 있다.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잔디 코트에서 경기를 진행하며, 참가자 전원이 흰색 복장을 착용해야 하는 전통이 있다.
이번 챔피언십은 역대 최고 상금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대회 총 상금은 5350만파운드(약 990억원)로 지난해보다 7% 증가한 규모다.
1회전 탈락자에게도 6만6000파운드(약 1억2000만원)가 지급되며,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각 300만파운드(약 55억원), 복식과 혼합복싱 우승자에게도 각 68만파운드, 13만5000파운드 상금이 주어진다.
티빙은 오는 13일까지 챔피언십 본선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tvN 스포츠 채널(한국어 채널)과 4개 현지 해설 채널(월드 피더)을 포함해 총 5개 채널에서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티빙은 윔블던 챔피언십 외에도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BO 퓨처스리그, UFC 등 다양한 종목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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