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밸리와 스마트물류센터 MOU 체결
물류센터 설계 단계부터 협력
글로벌 고객 공동영업도 힘모아
![[서울=뉴시스]LG전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물류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 '로지스밸리'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필립 로지스밸리 대표이사, 임영빈 로지스밸리 그룹 회장,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사장),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전무). (사진=LG전자 제공) 2025.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1/NISI20250701_0001880994_web.jpg?rnd=20250701093207)
[서울=뉴시스]LG전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물류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 '로지스밸리'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필립 로지스밸리 대표이사, 임영빈 로지스밸리 그룹 회장,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사장),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전무). (사진=LG전자 제공) 2025.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전자가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과 손잡고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영역을 '스마트물류' 분야로 본격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서 물류기업 로지스밸리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로지스밸리는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으로 물류센터 개발 및 임대, 물류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각지에 직영 물류센터 50여곳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자율주행로봇, 디지털 트윈(사물·시스템을 디지털로 복제) 등 기술력과 로지스밸리의 물류센터 관련 설계·건설·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고객 맞춤형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 하에 이뤄졌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스마트물류 솔루션 강화와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영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로지스밸리가 건설하는 물류센터에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시너지를 내도록 물류센터 설계 초기 단계부터 협력할 계획이다.
로봇 팔이 달린 자율주행로봇 등 LG전자의 로봇 라인업을 기반으로 박스 단위 포장 작업 등 많은 인력이 필요한 물류 공정을 자동화한다. 비전 AI로 포장, 물동 분류 작업 등에서 발생하는 오류도 최소화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도 장점이다. 가상의 물류센터를 만들고 물동 흐름 등을 사전 시뮬레이션해 물류센터 구조에 최적화한 로봇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다. 물류 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물류 흐름을 중단시킬 요인을 사전에 감지, 효율을 높인다.
양사는 로지스밸리 직영 물류센터와 LG전자 가전 물류센터에 맞춤 솔루션을 적용해 자체 물류 효율을 높이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로지스밸리가 베트남 하노이시 서호지역에서 진행하는 복합 상업시설 개발 프로젝트에 LG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하는 사업 협력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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