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페르노리카 코리아 로고(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28/NISI20241128_0001714839_web.jpg?rnd=20241128082522)
[서울=뉴시스] 페르노리카 코리아 로고(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22년 이후 지속적인 2차 종이 포장재 감축 활동을 통해 추가로 매년 17.6t의 종이 박스 포장재 사용을 줄였다고 1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22년부터 발렌타인·제임슨·더 글렌리벳 등 주요 위스키 브랜드 6종과 마르텔 코냑 브랜드 1종의 2차 종이 박스 포장재 사용을 단계적으로 감축했다.
이는 2022년 발렌타인과 로얄살루트 8종에 대한 2차 포장재를 대폭 감축해 연간 종이 박스 35t, 천 포장재 3.6t 감축에 이은 조치다.
이번 조치는 ▲발렌타인 15년 글렌버기(700㎖·유흥용) ▲발렌타인 12년 글렌버기(700㎖·유흥용) ▲더 글렌리벳 12년(700㎖·유흥용)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700㎖·가정용 및 유흥용) ▲제임슨 블랙배럴(700㎖·가정용 및 유흥용) ▲마르텔 VSOP(700㎖) 등 7종에 적용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번 개선을 통해 연간 약 17.6t의 종이 사용량을 추가로 감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연간 30년생 나무 약 300그루를 보호하며, 종이 폐기 시 발생되는 약 110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페르노리카 그룹은 2차 포장재뿐만 아니라 1차 포장재인 병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시바스 리갈의 대표 제품 '시바스 18(CHIVAS 18)'은 병 무게를 기존 대비 25% 줄였다. 병 무게가 가벼워 2024년 회계연도 판매량을 기준으로 연간 500t 이상의 유리 원료 사용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제품의 수입과 유통부터 소비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불필요한 2차 포장재를 줄여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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