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도=AP/뉴시스] 맥사 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한 위성사진에 24일(현지 시간) 이란 포르도 농축 시설이 미군의 지난 23일 공습으로 파괴돼 있다. 미군의 벙커버스터 공격으로 파손된 것으로 알려진 이란 포르도 핵시설의 29일 촬영된 막사(Maxar Technologies)의 위성사진에서 이란이 핵 시설 굴착 및 재건 작업에 나선 것으로 추측되는 중장비 활동이 포착됐다고 데일리 메일이 30일 보도했다. 2025.06.30.](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00443707_web.jpg?rnd=20250625075321)
[포르도=AP/뉴시스] 맥사 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한 위성사진에 24일(현지 시간) 이란 포르도 농축 시설이 미군의 지난 23일 공습으로 파괴돼 있다. 미군의 벙커버스터 공격으로 파손된 것으로 알려진 이란 포르도 핵시설의 29일 촬영된 막사(Maxar Technologies)의 위성사진에서 이란이 핵 시설 굴착 및 재건 작업에 나선 것으로 추측되는 중장비 활동이 포착됐다고 데일리 메일이 30일 보도했다. 2025.06.30.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군의 벙커버스터 공격으로 파손된 것으로 알려진 이란 포르도 핵시설의 29일 촬영된 막사(Maxar Technologies)의 위성사진에서 이란이 핵 시설 굴착 및 재건 작업에 나선 것으로 추측되는 중장비 활동이 포착됐다고 데일리 메일이 30일 보도했다.
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이란 중장비들은 파손된 주요 도로들을 복구하고 포르도 시설로 진입하기 위한 새로운 진입로를 파는 모습이 포착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파괴돼 몇 년 전으로 후퇴했다고 말했지만 새 위성사진은 이란이 시설 보호를 위한 조치들을 사전에 취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란 언론은 미군의 공격에 앞서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농축 우라늄은 '안전한 장소'로 이송됐다고 보도했었다.
미군의 공습 당시 포르도 핵 시설에 얼마나 많은 우라늄이 남아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관계자들은 공습 이후 오염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스위크는 또 미군의 공습 전 터널 입구가 봉쇄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또 공습 전 포르도 현장에서 이란인들이 핵 시설에서 800m 떨어진 다른 장소로 핵물질을 이송하는 것이 목격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피해 규모가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유엔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포드의 원심분리기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었다.
미 국방정보국(DI) 예비 보고서는 포르도의 핵 시설 프로그램이 차질을 빚었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었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미국이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했지만 '중대한 성과는 없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이란 중장비들은 파손된 주요 도로들을 복구하고 포르도 시설로 진입하기 위한 새로운 진입로를 파는 모습이 포착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파괴돼 몇 년 전으로 후퇴했다고 말했지만 새 위성사진은 이란이 시설 보호를 위한 조치들을 사전에 취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란 언론은 미군의 공격에 앞서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농축 우라늄은 '안전한 장소'로 이송됐다고 보도했었다.
미군의 공습 당시 포르도 핵 시설에 얼마나 많은 우라늄이 남아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관계자들은 공습 이후 오염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스위크는 또 미군의 공습 전 터널 입구가 봉쇄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또 공습 전 포르도 현장에서 이란인들이 핵 시설에서 800m 떨어진 다른 장소로 핵물질을 이송하는 것이 목격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피해 규모가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유엔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포드의 원심분리기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었다.
미 국방정보국(DI) 예비 보고서는 포르도의 핵 시설 프로그램이 차질을 빚었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었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미국이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했지만 '중대한 성과는 없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