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재해우려 가구 전수조사·개선지원

기사등록 2025/06/30 17:31:53

고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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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관내 재해우려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주거개선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주거복지팀 주관으로 노후 불량주택, 지붕 붕괴 위험, 배수미흡 토사 유입 가능성 등 주거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들을 현장 점검했다.

조사 결과 재해 위험이 확인된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서는 그린리모델링 집수리사업,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 긴급집수리, 장애인주택개조사업 등 기존 주거지원사업과 연계해 즉각적인 정비가 진행된다.

일반 가구라도 안전진단 결과 구조적 위험이 있거나 생활안전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공공지원 또는 민간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집수리를 지원하거나 이주를 연계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조사는 단순 실태파악을 넘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라며 "위험요소가 확인된 가구에는 최대한 빠른 행정지원을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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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재해우려 가구 전수조사·개선지원

기사등록 2025/06/30 17:31: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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