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개 산단 지정계획 반영…"미래산업 대전환"

기사등록 2025/06/30 17:17:48

도시첨단·일반 산단…5230억 민간 투자

메가데이타 도시첨단 산업단지 위치도. *재판매 및 DB 금지
메가데이타 도시첨단 산업단지 위치도.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시는 '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메가데이타 도시첨단산업단지, 태봉일반산업단지 등 2개 산업단지가 반영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메가데이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원주시 단구동 일원에 총면적 9만9000㎡ 규모로 조성된다.

㈜메가데이타코리아가 총사업비 524억원 전액 민간 투자 방식으로 조성한다. 올해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수요 100% 기반으로 진행되는 만큼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이 예상된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 1월 선정한 '전국 10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렸다. 99㎿ 규모의 안정적인 전력을 확보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다져왔다.
태봉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재판매 및 DB 금지
태봉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재판매 및 DB 금지

'태봉일반산업단지'는 원주시 태장동·봉산동 일원에 총면적 139만1000㎡로 조성된다. 원주태봉일반산업단지㈜가 사업비 4706억원 전액 민간 투자 방식으로 진행한다.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시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로 향후 지역 산업단지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두 개 산업단지의 지정계획 반영 예정은 원주시가 미래 산업 기반을 선도하고 지역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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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6/30 17:17: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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