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수사·기소 목적 의심할 수밖에 없어"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퇴임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30일 오전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청 제공) 2022.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6/30/NISI20220630_0001031739_web.jpg?rnd=20220630191725)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퇴임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30일 오전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청 제공) 2022.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검찰이 최문순 전 강원지사를 일명 '알펜시아 입찰담합 의혹'으로 기소한 것을 두고 "윤석열 정권과 함께 무소불위의 권력을 남용하며 대한민국을 망쳐놓고 반성할 줄 모르는 정치검찰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지난 5월 말 검찰이 알펜시아 입찰방해 혐의로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 전격 기소했다. 지난해 말 정치적 혼란을 틈타 레고랜드 배임 혐의로 기소한 데 이어 두 번째 정치 기소"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검찰이 문제 삼는 알펜시아 매각은 강원도의 오랜 난제였다"며 "매우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해결되었고, 최선의 가격을 받은 매각으로 평가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만 검찰은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다며 최 전 지사를 기소했고, 심지어 최 전 지사가 알펜시아를 인수한 KH그룹에 편지를 보내 매각가격을 마치 '암호'로 알려줬다는 식의 소설에 가까운 혐의를 씌웠다"고 했다.
이어 "검찰이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배상윤 KH그룹 회장 측을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상황"이라며 "검찰이 KH그룹에 대해서 여러 건의 별건 수사와 기소를 하는 목적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또한 최 전 지사와 관련해서는 2년 가까운 시간동안 수시로 피의 사실이 언론에 공표되고 있어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지난 5월 말 검찰이 알펜시아 입찰방해 혐의로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 전격 기소했다. 지난해 말 정치적 혼란을 틈타 레고랜드 배임 혐의로 기소한 데 이어 두 번째 정치 기소"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검찰이 문제 삼는 알펜시아 매각은 강원도의 오랜 난제였다"며 "매우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해결되었고, 최선의 가격을 받은 매각으로 평가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만 검찰은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다며 최 전 지사를 기소했고, 심지어 최 전 지사가 알펜시아를 인수한 KH그룹에 편지를 보내 매각가격을 마치 '암호'로 알려줬다는 식의 소설에 가까운 혐의를 씌웠다"고 했다.
이어 "검찰이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배상윤 KH그룹 회장 측을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상황"이라며 "검찰이 KH그룹에 대해서 여러 건의 별건 수사와 기소를 하는 목적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또한 최 전 지사와 관련해서는 2년 가까운 시간동안 수시로 피의 사실이 언론에 공표되고 있어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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