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부 고강도 규제 전 7.5억 주담대 받아 40억대 아파트 매매
"부동산 관련 문제 전혀 없어…자녀 자산도 증여세 모두 납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집무실로 출근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06.2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4/NISI20250624_0020861530_web.jpg?rnd=20250624093945)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집무실로 출근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0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출 규제 정책 발표 직전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40억원대 아파트를 매매한 것에 대해 "정책 발표를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30일 배 후보자의 입장문을 공개하며 "주택담보대출 제한에 관한 정책 발표를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 2025년 6월에 취득한 서초구 소재 아파트는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 매매계약은 3월 5일 체결했고, 이후 담보대출을 받아 정책을 사전에 알기에는 불가한 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배 후보자는 지난 10일 7억5000만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뒤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를 41억5000만원에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이달 28일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의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일괄 제한하는 내용의 고강도 대출 규제 정책을 발표했다.
배 후보자는 이에 대해 직접 "부동산 관련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실거주 목적으로 갖고 있던 집을 팔고 매매한 건"이라며 "이전에 10년을 거주하고 이사할 때가 돼서 이사한 것이지 어떤 정보를 갖고 이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혀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배 후보자의 장녀가 1억원에 달하는 예금 및 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증여세를 모두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후보자는 자녀에게 1억원을 증여한 후 증여세를 납부하고, 자녀의 미래를 위한 투자 목적으로 증권사 직원에게 추천을 받아 주식을 매수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과기정통부는 30일 배 후보자의 입장문을 공개하며 "주택담보대출 제한에 관한 정책 발표를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 2025년 6월에 취득한 서초구 소재 아파트는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 매매계약은 3월 5일 체결했고, 이후 담보대출을 받아 정책을 사전에 알기에는 불가한 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배 후보자는 지난 10일 7억5000만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뒤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를 41억5000만원에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이달 28일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의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일괄 제한하는 내용의 고강도 대출 규제 정책을 발표했다.
배 후보자는 이에 대해 직접 "부동산 관련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실거주 목적으로 갖고 있던 집을 팔고 매매한 건"이라며 "이전에 10년을 거주하고 이사할 때가 돼서 이사한 것이지 어떤 정보를 갖고 이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혀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배 후보자의 장녀가 1억원에 달하는 예금 및 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증여세를 모두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후보자는 자녀에게 1억원을 증여한 후 증여세를 납부하고, 자녀의 미래를 위한 투자 목적으로 증권사 직원에게 추천을 받아 주식을 매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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