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 내면 5만원까지"…청소년 이응패스, 발급 간편히

기사등록 2025/06/30 14:26:50

별도 서류 없이 가족관계등록시스템 통해 '대리 신청'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7월 1일부터 시민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청소년 이응패스 카드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기존 이응패스는 청소년 카드 발급 시 대상 청소년의 보호자가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첨부 신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이응패스 주관 신한카드사와 협의해 보호자가 간편 인증에 동의하면 별도 서류 없이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시스템을 통해 청소년 이응패스 카드를 대리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또한 본인 명의 스마트폰을 소유하지 않은 청소년을 위한 간편등록 전용 누리집을 올해 안에 신규 개설할 계획이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응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며 "연내에는 여민전 기능이 통합된 이응패스 카드를 은행 창구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응패스는 지난해 9월 시행, 월 2만원만 지불하면 최대 5만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최민호 세종시장 시책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2만원 내면 5만원까지"…청소년 이응패스, 발급 간편히

기사등록 2025/06/30 14:26:5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