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최제민 교수팀,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선정…115억 지원

기사등록 2025/06/30 13:52:44

세계 10여 개국 14개 해외 연구 기관과 국제공동연구 수행

7년간 115억 이상 연구비 지원받아

한양대 최제민 교수. (사진=한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양대 최제민 교수. (사진=한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한양대 생명과학과 최제민 교수가 이끄는 '글로벌 조직감각면역 연구센터'가 한국연구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SRC)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한양대가 30일 밝혔다.

이번 SRC 사업 선정에 따라 연구센터는 향후 7년간 115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최 교수는 감각과 면역의 연계를 규명하는 대규모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센터는 미국 스탠퍼드대, 하버드대, 브라운대, 예일대, UC샌디에이고를 비롯해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라이프니츠 광학기술연구소(IPHT), 프랑스 니스 소피아앙티폴리스대, 일본 교토대 등 세계 10여 개국 14개 해외 연구 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다.

국내에서도 서울대, KAIST, 서울대병원 등 주요 대학과 연구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 교수가 주관하는 연구센터는 감각 신호 변화에 반응하는 면역세포의 존재와 기능을 규명하고 '감각-조직-면역 축'의 조절 기전을 밝혀 질환의 발병 원인 규명과 신규 치료 표적 발굴로 이어지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최 교수는 "다학제적이고 국제적인 연구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경-면역 분야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계 수준의 원천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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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최제민 교수팀,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선정…115억 지원

기사등록 2025/06/30 13:52: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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