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종강식.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사회 안정 적응과 자립을 위해 추진하는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한국어교육은 지난 2~6월 5개월간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가정 구성원,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주중·주말 총 5개 반으로 운영됐다.
교육과정은 일상생활 의사 소통부터 행정·복지 정보 이해, 자녀교육 참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면 집합교육 비중 확대로 수강생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크게 향상됐다. 올해부터 365채움관에 새롭게 마련된 교육 장소는 학습 집중도와 상호작용을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종강식에는 수강생과 강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학습성과를 되돌아보고 교육 소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 교육과정은 8~12월 운영된다. 신청은 내달 말 예정이다.
전명희 군 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적응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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