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 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지정

기사등록 2025/06/30 13:30:20

건양대의료원 전경.(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건양대의료원 전경.(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건양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 병원 및 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다음 달부터 3년이며 병원은 발달장애인 의료지원 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지정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근거해 발달장애인 특성과 욕구에 부합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자해 및 공격 등 행동 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복지부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일정 요건을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병원은 충청권 내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이번 지정에 포함됐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임우영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배장호 원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 건강권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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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 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지정

기사등록 2025/06/30 13:30: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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