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호텔·리조트] 굿즈 앓이 합류한 호텔가…남녀노소 추억 가득

기사등록 2025/07/05 07:00:00

[서울=뉴시스] 웨스틴조선 서울의 헤리티지 인 조선 패키지.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웨스틴조선 서울의 헤리티지 인 조선 패키지.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호텔가도 특정 브랜드나 캐릭터의 정체성을 담은 기획 상품인 '굿즈'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조선호텔 111년 헤리티지 담은 스페셜 굿즈

웨스틴 조선 서울은 111년의 호텔 역사와 한국 전통문화의 미감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객실 패키지 '헤리티지 인 조선'(Heritage in Josun)을 선보인다.

패키지 고객 전원에게는 웨스틴 조선 서울이 '헤리티지 굿즈'로 출시하는 한정판 에코백을 제공한다. 스위트 객실 투숙 고객에게는 파우치도 함께 증정한다.

헤리티지 굿즈로 기획된 에코백과 파우치는 '오우르'(OUWR)와 협업해 제작했으며, 조선호텔의 111년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심볼과 전통 기와 건축물의 단청에서 영감을 받은 구름꽃 문양을 결합한 패턴 디자인을 담았다.

조선호텔을 상징하는 이 패턴은 베이지, 핑크, 브라운 계열의 절제된 색감을 통해 한국 고유의 미감을 표현했고 한복 원단의 질감을 써 예술성뿐 아니라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패키지 투숙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가격은 디럭스 객실 기준 49만6100원부터(세금 포함)다.

또 에코백과 파우치는 웨스틴 조선 서울 저층 로비에 위치한 '조선델리'에서도 별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에코백 7만9200원, 파우치는 3만8500원(부가세 포함)이다.

웨스틴 조선 서울 관계자는 "111년 동안 이어온 조선호텔의 환대의 정신 그리고 헤리티지의 의미가 담긴 굿즈를 통해 고객과 전통의 가치를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호텔에서의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네모바지 스폰지밥 프로모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네모바지 스폰지밥 프로모션. [email protected]

스폰지밥 '비키니시티'로 변신한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미국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의 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과 함께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스폰지밥 굿즈를 증정하는 객실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파라다이스 위드 스폰지밥' 패키지 이용 시 '스폰지밥&뚱이 봉제 키링' 선물과 함께 키즈 전용 텐트 무료 대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서머 바캉스 위드 스폰지밥' 패키지는 '스폰지밥 보조 배터리'를 증정한다.

패키지 2종 이용객 모두 오션스파 씨메르와 야외 오션스파 풀 등 각종 부대시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씨메르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스폰지밥 테마 공간으로 단장한다. 해운대 오션뷰 속에서 스폰지밥 캐릭터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신관 1층 로비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스폰지밥 친구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고, 본관 1층 '파라다이스 부티크 베이커리'에서는 스폰지밥 캐릭터를 활용한 스페셜 디저트를 내놓는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 콘텐츠도 마련했다.

매주 금요일~일요일 신관 지하 1층 '키즈 빌리지'에서 스폰지밥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8월에는 스폰지밥&뚱이 비누 만들기, 9~10월에는 스폰지밥&뚱이 쿠키 만들기를 주제로 키즈 원데이 클래스를 연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호텔 곳곳을 만화 속 수중 도시 비키니시티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며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거리를,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추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캐치! 티니핑' 테마로 꾸며진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의 프린세스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캐치! 티니핑' 테마로 꾸며진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의 프린세스룸. [email protected]

'캐치! 티니핑' 테마 객실에 가방 선물까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SAMG엔터와 협업해 '캐치! 티니핑' 테마 객실을 조성하고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객실은 오는 18일 오픈하며 ▲프린세스룸 ▲연구소룸 ▲슈팅스타룸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프린세스룸은 포토존, 연구소룸은 티니핑 도감으로 각각 꾸며 티니핑 시리즈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캐치! 티니핑 시즌5를 재현한 슈팅스타룸은 볼풀과 자석 놀이 등 체험 요소를 더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매년 새롭게 공개되는 시즌에 맞춰 객실 콘셉트를 변경할 예정이다.

투숙객에게는 '하츄핑 실리콘 가방'을 선물한다. 재고 소진 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SAMG엔터가 특별 제작한 콜라보 굿즈인 '티니핑X한화리조트 하츄핑 가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콜라보 굿즈는 호텔리어로 변신한 하츄핑 콘셉트로 한화리조트에서만 만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지난 4월 기준 자녀 동반 고객 50% 이상이 미취학 아동을 둔 가족이었다"면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연령대 취향을 고려한 테마 공간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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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호텔·리조트] 굿즈 앓이 합류한 호텔가…남녀노소 추억 가득

기사등록 2025/07/05 07: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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