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7일 홍콩 방문…이틀간 일반 시민에 공개
랴오닝호 공개 8년만 또다시 개방
![[서울=뉴시스] 중국의 첫 국산 항공모함 산등호를 포함한 해군 전단이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홍콩을 방문한다. 사진은산둥호 편대가 해상훈련을 수행 중인 모습. 2025.06.30](https://img1.newsis.com/2023/04/26/NISI20230426_0001252265_web.jpg?rnd=20230426171738)
[서울=뉴시스] 중국의 첫 국산 항공모함 산등호를 포함한 해군 전단이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홍콩을 방문한다. 사진은산둥호 편대가 해상훈련을 수행 중인 모습. 2025.06.3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첫 국산 항공모함 산등호를 포함한 해군 전단이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홍콩을 방문한다. 이 기간 중 일부 함정은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중국 국방부는 지난 28일 성명을 통해 "중앙군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항모 산둥호를 포함한 해군 편대가 7월 3일부터 7일까지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편대에는 미사일 구축함 옌안함과 잔장함, 미사일 호위함 윈청함도 포함된다.
국방부는 "방문 기간 동안 다양한 공개 관람 행사와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라며 "홍콩 시민들이 신시대 국방 건설의 발전상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 행사는 7월 5~6일 이틀 간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6월 30일부터 접수된다. 추첨을 통해 산둥호는 2000명, 잔장함·윈청함 8000명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중국의 첫 항모 랴오닝호 전단은 2017년 7월 홍콩 주권 반환 20주년을 맞아 홍콩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산둥호 방문은 중국 항모의 두 번째 홍콩 방문으로 기록된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홍콩은 중국 항모 두 척이 모두 공개되는 첫 도시가 됐다"며 "8년 만의 대중 공개를 통해 항모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중국 국방부는 지난 28일 성명을 통해 "중앙군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항모 산둥호를 포함한 해군 편대가 7월 3일부터 7일까지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편대에는 미사일 구축함 옌안함과 잔장함, 미사일 호위함 윈청함도 포함된다.
국방부는 "방문 기간 동안 다양한 공개 관람 행사와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라며 "홍콩 시민들이 신시대 국방 건설의 발전상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 행사는 7월 5~6일 이틀 간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6월 30일부터 접수된다. 추첨을 통해 산둥호는 2000명, 잔장함·윈청함 8000명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중국의 첫 항모 랴오닝호 전단은 2017년 7월 홍콩 주권 반환 20주년을 맞아 홍콩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산둥호 방문은 중국 항모의 두 번째 홍콩 방문으로 기록된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홍콩은 중국 항모 두 척이 모두 공개되는 첫 도시가 됐다"며 "8년 만의 대중 공개를 통해 항모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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