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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현대차증권은 30일 크래프톤에 대해 "1분기 매출은 6705억원, 영업이익 2723억원으로 컨센서스 이익을 7% 하회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49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PC에서 6월초 블랙마켓 성과가 내부 기대치에는 못 미쳤지만, 견조한 트래픽과 더불어 전년 대비 10.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모바일은 전년 동기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전 영업지역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대비 12.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영업비용은 전년대비 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인건비 및 지급수수료는 동기간 각각 18%, 19% 증가하는 점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7월 9일 에스파 협업 출시가 예고된 바 있으며 하반기 중 2건의 슈퍼카 협업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작년 하반기에는 슈퍼카(람보르기니) 협업 1건, 블랙마켓 1건 등 총 2건의 이벤트였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는 높은 매출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인조이는 8월 게임스컴을 전후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계획 중"이라며 "이후 콘솔 확장 및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편 서브노티카2는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20만명으로 2위를 기록 중"이라며 "4분기 얼리 액세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해 블랙버짓(익스트랙션 슈터, 연내 외부 테스트), Valor(베일러·콘솔 배틀로얄), 2027년 눈물을 마시는 새(액션 어드벤처), 프로젝트 IMPACT(임팩트·액션 RPG) 등 다수의 콘솔 신작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하반기 실적 반등 가시성이 높고, 4분기부터 콘솔 신작 출시가 급증하며 글로벌 피어그룹 대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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