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밤 최저 27.4도…대구·경북 곳곳 열대야

기사등록 2025/06/30 08:54:58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와 경북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7일 대구 서구 평리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5.06.2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와 경북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7일 대구 서구 평리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5.06.2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밤사이 대구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3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주요 지점의 밤 최저기온은 포항 27.4도, 대구 25.8도, 영천 25.0도, 영덕 25.0도로 측정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대구와 경북(구미·영천·경산·청도·칠곡·김천·의성·포항·경주)에는 폭염경보가 그 밖의 경북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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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6/30 08:54: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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