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방제함정 급파…사고경위 조사
![[여수=뉴시스] 여수해경이 29일 오후 여수 낙포부두 인근 해상에서 충돌 사고가고 선박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9/NISI20250629_0001879695_web.jpg?rnd=20250629215519)
[여수=뉴시스] 여수해경이 29일 오후 여수 낙포부두 인근 해상에서 충돌 사고가고 선박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선박과 정박 중인 선박이 충돌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 8분께 낙포부두 인근을 항해 중이던 한국 국적 핫코일 운반선 A 호(승선원 11명)가 타기 고장으로 인해 정박 중인 외국 선적 LPG 운반선 B 호(승선원 23명)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호 우현 선수 수면 위 약 2m 지점 외벽(2m×50cm)에 파공이 발생했으나 이중 격벽 구조로 인해 선체 내부 손상 및 가스 누출 등 위험 요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사고 직후 광양구조정과 방제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현장 안전조치 및 선박 조사를 진행 중이다. 양 선박 모두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사고 선박의 안전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외국적 선박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역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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