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30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 중부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권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2도 내외로 오르고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충남 서해안은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충남권 내륙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나타났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 및 호수 등 주변에서는 안개가 더욱더 짙어져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서해 중부 해상은 바다 안개가 끼며 섬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금산·계룡 22도, 세종·태안·청양·천안·공주·부여·서산 23도, 당진·대전·서천·논산·아산·예산·홍성·보령 24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태안 27도, 서산 28도, 당진·보령·서천 29도, 계룡·아산·예산·홍성·청양 30도, 논산·천안·공주·부여·세종 31도, 금산·대전 32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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