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3으로 승리한 KIA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5.06.04.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4/NISI20250604_0020840551_web.jpg?rnd=20250604221049)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3으로 승리한 KIA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5.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LG 트윈스를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KIA는 2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회 6점을 올리며 12-2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LG에 9-8로 진땀승을 거둔 KIA(41승 3무 35패)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고, 4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2위 LG(44승 2무 33패)는 선두 한화 이글스(45승 1무 32패)를 따라잡지 못했다.
KIA의 뒷심이 빛난 한 판이었다. 6회 6점, 8회 3점을 올리며 역전승을 일궜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3회말 최원영의 안타와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신민재가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LG 선발 치리노스 공략에 애를 먹으며 0-1로 끌려가던 KIA는 6회 6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흐름을 바꿨다.
6회초 선두타자 박민의 우전 안타와 고종욱의 좌중간 2루타를 묶어 동점 점수를 낸 KIA는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이은 1사 3루에서 패트릭 위즈덤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최형우의 안타로 이은 1사 1, 3루에서 오선우가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리면서 1점을 추가했고, 후속타자 김석환이 바뀐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우선상 3루타를 터뜨리면서 주자 둘이 득점해 5-1까지 앞섰다.
KIA는 계속된 1사 3루에서 박찬호가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더 올렸다.
LG는 7회말 천성호의 볼넷과 박해민의 중전 안타, 신민재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내야안타를 쳐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오스틴 딘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추가점을 뽑는데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KIA는 8회초 3점을 더 올렸다.
8회초 위즈덤의 볼넷과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박찬호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고, 김태군 타석 때 LG 투수 이우찬이 폭투를 범하면서 3루 주자 최형우가 득점했다.
이어 김태군이 중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KIA는 9-2까지 달아났다.
KIA는 9회초 볼넷 2개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오선우의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와 최원준의 우전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져 3점을 추가, 12-2로 앞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 타선에서는 고종욱이 6회 동점 적시 2루타를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오선우가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KIA 선발 윤영철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해 시즌 두 번째 승리(6패)를 신고했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6회 급격한 난조를 보이면서 5⅓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4패째(7승)를 떠안았다.
불펜진까지 줄줄이 무너진 LG는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팔꿈치 수술 재활을 마치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합류한 LG 필승조 함덕주는 ⅔이닝 1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KIA는 2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회 6점을 올리며 12-2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LG에 9-8로 진땀승을 거둔 KIA(41승 3무 35패)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고, 4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2위 LG(44승 2무 33패)는 선두 한화 이글스(45승 1무 32패)를 따라잡지 못했다.
KIA의 뒷심이 빛난 한 판이었다. 6회 6점, 8회 3점을 올리며 역전승을 일궜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3회말 최원영의 안타와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신민재가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LG 선발 치리노스 공략에 애를 먹으며 0-1로 끌려가던 KIA는 6회 6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흐름을 바꿨다.
6회초 선두타자 박민의 우전 안타와 고종욱의 좌중간 2루타를 묶어 동점 점수를 낸 KIA는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이은 1사 3루에서 패트릭 위즈덤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최형우의 안타로 이은 1사 1, 3루에서 오선우가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리면서 1점을 추가했고, 후속타자 김석환이 바뀐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우선상 3루타를 터뜨리면서 주자 둘이 득점해 5-1까지 앞섰다.
KIA는 계속된 1사 3루에서 박찬호가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더 올렸다.
LG는 7회말 천성호의 볼넷과 박해민의 중전 안타, 신민재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내야안타를 쳐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오스틴 딘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추가점을 뽑는데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KIA는 8회초 3점을 더 올렸다.
8회초 위즈덤의 볼넷과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박찬호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고, 김태군 타석 때 LG 투수 이우찬이 폭투를 범하면서 3루 주자 최형우가 득점했다.
이어 김태군이 중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KIA는 9-2까지 달아났다.
KIA는 9회초 볼넷 2개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오선우의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와 최원준의 우전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져 3점을 추가, 12-2로 앞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 타선에서는 고종욱이 6회 동점 적시 2루타를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오선우가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KIA 선발 윤영철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해 시즌 두 번째 승리(6패)를 신고했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6회 급격한 난조를 보이면서 5⅓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4패째(7승)를 떠안았다.
불펜진까지 줄줄이 무너진 LG는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팔꿈치 수술 재활을 마치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합류한 LG 필승조 함덕주는 ⅔이닝 1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