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정부 조직개편 얼개 곧 나올 것…국정과제 선정도 가속"

기사등록 2025/06/29 15:07:09

"오늘 '초초안' 나올 것…대통령실 협의해 초안 확정"

"여야 공통 대선 공약 요청…'공약 협치' 하자는 제안"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6.29.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박광온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는 29일 "3주차 활동에선 국정과제 선정에 가속도가 붙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대통령실과의 협의를 통해 정부 조직개편 초안을 확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2주간의 활동을 총평하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5년을 설계하는 국정위는 순항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국정위의) 각 분과별로 담당하는 정책과 공약에 대한 본격적 논의를 진행했고 분과별 소위원회나 TF(태스크포스)별로 매일 회의를 진행하며 열심히 속도내고 있다"며 "이를 통해서 국정과제 초안 작업을 진행해 1차안을 '국정개혁5개년TF'에 전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초안은 국정개혁5개년TF가) 초안을 만들기 위한 분과별 '초초안'이 될 것"이라며"오늘까지 초초안을 취합하면 국정운영5개년TF와 각 분과의 실무자들 사이의 국정과제 선정 실무 협의를 먼저 진행하고, 그 이후에 정리된 내용을 가지고 전체적인 토론에 부치는 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협상했다.

이어 "이 초안을 가지고 대통령실 등과 협의 거쳐서 확정 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정부조직 개편 논의는 우선 공약사안 관련 내용들에 대해 소위원회별로 지난번 설명 처럼 축조심의가 진행됐고, 이 논의를 바탕으로 해서 정부조직개편TF 차원에서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오늘도 3시께부터 논의가 진행되는데, 그걸 토대로 기본 안에 대한 얼개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초안이 성안되면 그걸로 대통령실과 협의를 통해서 이를 확정하는 프로세스 밟을 것"이라며 "'균형성장TF'는 위원장 선임이 어느정도 진행돼서 곧 본격적인 가동을 하게 될 것이다. 국가 균형성장의 비전과 과제를 정리하고 이 틀에서 지역공약 대해서도 분류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동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편으로 민생과제를 포함해서 당장 국정 정상화를 위한 시급한 결정의 집행을 위해 신속 추진과제를 설정하는 작업 을 진행했다"며 "먼저 26년도 R&D(연구 및 개발) 예산 배분안,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과제는 신속과제로 선정했고 분과별로 논의해서 (신속 과제를) 오늘까지 취합 할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위는 30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신속 추진과제 추가로 선정, 추후 언론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 대변인은 "국정과제에 대한 여야의 공통 (대선) 공약 내용을 담기 위해 지난 27일 각 정당에 대선 공약을 요청했다"며 "국민들에게 한 공통의 약속을 중심으로 공약 협치를 하자는 제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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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정부 조직개편 얼개 곧 나올 것…국정과제 선정도 가속"

기사등록 2025/06/29 15:07: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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