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방벤처센터, 중소·벤처기업 6곳과 방산기술 협약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 소재 구미국방벤처센터와 중소·벤처기업 6곳이 방산 기술개발 및 경영 지원을 위한 신규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업은 ▲산동금속공업(대표 배선봉) ▲알에프온(대표 조경래) ▲에이프로세미콘(대표 임종현) ▲완성(대표 권성국) ▲케이알엠(대표 박광식) ▲테크로보틱스에어리어(대표 김학민) 등 6곳이다.

반도체,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력을 갖춘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이다.

구미국방벤처센터는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사업 참여를 위해 국방과제 개발비 지원, 전문가 연계 기술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현수 센터장은 "구미 지역 방산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연구개발 능력을 적극 지원해 국방 연구개발 사업에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주선 구미시 반도체방산과장은 "이번 협약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미국방벤처센터는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산업 참여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가입된 협약기업은 총 65개사다.

작년 기준 협약기업들은 방산 관련 매출 2258억원, 고용인원 1001명 창출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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