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인가구 위한 '혼자서도 괜찮은 삶' 안내서 발간

기사등록 2025/06/29 11:02:08

최종수정 2025/06/29 11:38:25

복지·주거·건강·안전 정보 수록

[서울=뉴시스]  강남구 1인가구 지원 안내. 2025.06.29. (자료=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남구 1인가구 지원 안내. 2025.06.29. (자료=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1인 가구를 위한 종합 지원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 '혼자서도 괜찮은 삶: 1인 가구 지원 안내'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남구 1인 가구 수는 약 9만7699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40%를 차지한다.
 
안내서는 4개 분야를 다룬다.

1부에서는 안전, 경제·일자리, 외로움, 건강, 주거 등 5개 분야별 1인 가구 지원 사업 56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 강남형 위기 가정 지원 사업, 같이 잇는 STAY.G, 건강한 밥상 프로그램, 1인 가구 중장년 정리 수납 컨설팅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가 담겨 있다.

2부는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 센터 소개와 활용법을 다룬다. 공유 라운지, 공유 주방, 1인 스터디룸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춘 이 센터는 지난해 약 1만8000명이 이용했다.

3부는 '나에게 필요한 복지정보 찾기'라는 주제로 강남구 스마트복지관 플랫폼과 생애주기별 복지 사업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4부에는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무료 법률 상담, 구민 안전 보험, 전입 점검표 등 정보와 유관기관 정보무늬(QR코드)를 함께 수록했다.

안내서는 22개 동주민센터, 보건소, 복지시설 등에 배부된다. 1인 가구 대상 행사 현장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구청 누리집과 강남구 스마트복지관 플랫폼에도 게시돼 온라인으로도 열람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생활을 위한 실용적인 정보부터 고립감을 줄이는 방법까지 담은 이 가이드북이 혼자 사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1인 가구 복지 강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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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인가구 위한 '혼자서도 괜찮은 삶' 안내서 발간

기사등록 2025/06/29 11:02:08 최초수정 2025/06/29 11: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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