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토스, 수이와 공통점은 '디엠'[알트코인 열전]

기사등록 2025/06/30 07:00:00

"신뢰·안전·성능 최첨단 기술 진보" 목표

앱토스. (사진=앱토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앱토스. (사진=앱토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앱토스(APT)는 '디엠'이라고도 불렸던 메타의 과거 블록체인 사업에 참여했던 이들이 만든 가상자산 프로젝트입니다.

앱토스는 안전성, 확장성, 신뢰성, 향상성을 핵심 원칙으로 설계된 레이어1 블록체인입니다.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31위 가상자산으로, 지불수단뿐만 아니라 트랜잭션 수수료, 온체인 거버넌스, 검증인 스테이킹 보상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앱토스 2022년 10월 12일 처음 발행한 가상자산으로, 메인넷의 유틸리티 코인으로 사용됩니다.

앱토스는 블록체인의 보급 이후에 생겨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앱토스 측은 "블록체인은 잦은 중단, 높은 비용, 낮은 처리량 제한 및 수많은 보안 문제로 사용이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이를 위해 확장성, 안전성, 신뢰성 및 향상성을 핵심 원칙으로 설계한 블록체인이 바로 앱토스입니다.

앱토스의 비전은 "웹3의 메인스트림 채택을 달성하고 탈중앙 어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강화해 실제 사용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디엠을 포함해 3년에 걸쳐 진행된 앱토스 개발엔 35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합의와 스마트 컨트랙트 설계, 시스템 보안, 성능 및 탈중앙성 측면을 혁신하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이런 기술을 조합해 웹3 대중화를 위한 기본 구성 요소를 갖춘다는 방침입니다.

앱토스 블록체인은 처리 속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언어 'Move(무브)'를 자체적으로 통합하고 내부적으로 사용합니다.

Move는 안전성과 유연성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스마트 컨트랙트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디엠을 개발했던 이들이 만든 수이 등도 무브를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기존 디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합의 프로토콜과 핵심 프레임워크를 변경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높은 처리량과 낮은 지연 시간을 달성하기 위해 트랜잭션 처리의 주요 단계에 모듈화된 파이프라인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트랜잭션 전파부터 원장 인증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 앱토스는 개별 검증인 성능 이상의 확장을 위한 미래의 이니셔티브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니셔티브 업데이트에서는 앱토스을 제외한 웹3 생태계에서도 다양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개선됐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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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토스, 수이와 공통점은 '디엠'[알트코인 열전]

기사등록 2025/06/30 07: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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