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충주시에서 '하계 농촌봉사활동' 실시

기사등록 2025/06/27 15:59:28

충주시 5개 읍면 6개 마을서 진행…학생 200여 명 참여

"지역사회 연대 실천"

한성대 '하계 농촌봉사활동'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성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성대 '하계 농촌봉사활동'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성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한성대는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충청북도 충주시 5개 읍면 6개 마을에서 총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학년도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초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 학습과 지역 공동체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봉사자들은 ▲감자·옥수수·고추 등 주요 작물 수확 ▲과수 봉지 씌우기 ▲비닐 철거 ▲도로변 정비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학생자치기구 및 단과대학 등 소속별로 구성, 마을 단위로 배치됐으며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지역 시설에 숙박하면서 주민들과 생활을 함께했다.

한성대 이영재 총학생회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였다"고 말했다.

한성대 이창원 총장은 "농촌봉사활동은 한성대가 추구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실현의 중요한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참가 학생들이 농촌의 현실을 몸소 경험하고 지역과 연대하는 과정을 통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성대와 충주시는 지난 2019년 '농업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촌봉사활동,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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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6/27 15:59: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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