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산동오일시장에서 300여명 결의문 발표
![[구례=뉴시스] 27일 구례군 산동오일시장에서 산동면 주민 300여 명이 '지리산 온천 관광단지의 침체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제공) 2025.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7/NISI20250627_0001878815_web.jpg?rnd=20250627154251)
[구례=뉴시스] 27일 구례군 산동오일시장에서 산동면 주민 300여 명이 '지리산 온천 관광단지의 침체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제공) 2025.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 산동면민 300여 명이 27일 지리산 온천 관광단지 회생을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산동면 주민 300여 명은 이날 산동오일시장에서 '지리산 온천 관광단지의 침체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주제로 결의문 발표 및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요구했다.
이들은 "15년 전 제정된 국립공원 정책이 현재 지역 현실과 관광 수요, 교통약자 접근성 문제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환경부가 획일적 규제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유연한 정책으로 신속히 전환해야 한다"며 "국립공원 정책과 케이블카 등 주요 사업 결정 과정에 지자체와 주민 대표가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구례군은 산동면 온천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27홀 규모 골프장 조성, 케이블카 설치 추진, 나들이 워터파크 시범 운영 등 관광 기반 확충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민간 투자 부진과 환경부 규제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신청은 환경부의 여러 차례 반려로 무산됐으며 온천 관광단지 조성률도 4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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