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컨퍼런스' 참가…기술력 뽐낸다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SK오션플랜트는 올해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 참가해 핵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내달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SK오션플랜트를 비롯해 국내외 72개 주요 기업이 120개 부스 규모로 행사에 참가한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설계·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SK오션플랜트가 조성 중인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신야드) 모형과 Jacket(자켓) 하부구조물 모형 등 실제 프로젝트 기반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내달 4일에는 전시회 참가자와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계 투어'가 진행된다. SK오션플랜트는 공식 현장 견학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외 에너지 기업, 기자단, 산업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이번 투어에서는 SK오션플랜트의 생산설비와 주요 공정, 안전관리 시스템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전시 기간 동안 부스 방문객을 위한 현장 설명회, 네트워킹,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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