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요양·주거·복지 민간 전문가 23명 등 총 31명
'성동형 AIP' 실현 위한 구심점으로 정책 자문 등 역할
![[서울=뉴시스] 지난 3월 돌봄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6.27 (사진 제공=성동구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7/NISI20250627_0001878494_web.jpg?rnd=20250627110121)
[서울=뉴시스] 지난 3월 돌봄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6.27 (사진 제공=성동구청)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돌봄통합지원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선다.
구는 지난 2일 돌봄통합지원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어르신 통합돌봄 종합계획 수립 및 운영, 재택의료센터 활성화 방안, 성동형 스마트헬스케어 사업 등 통합돌봄 정책 추진을 위한 핵심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 의료·복지 서비스 연계 강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확대 등 제언과 현장 중심의 정책설계 필요성이 강조됐다.
돌봄통합지원협의체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포함한 관련 부서 담당자 8명과 보건의료, 요양, 주거,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23명 등 총 27개 기관에서 31명이 참여한다. 해당 위원들은 돌봄 자원 간 연계와 통합돌봄 관련 계획 수립, 평가,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성동구는 올해 살고 있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이아이피(AIP, Aging In Place, 지역사회 내 지속거주)' 실현을 핵심 목표로 하는 '성동형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재택의료, 방문 건강관리, 맞춤형 복지 연계는 물론,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까지 다양한 영역의 돌봄서비스를 개인별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통합지원 한다.
정 구청장은 "돌봄통합지원협의체는 살고 있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동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의 구심점으로 매우 중요하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을 높이는 실질적인 돌봄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 의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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