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계절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7/NISI20250627_0001878382_web.jpg?rnd=20250627101359)
[제주=뉴시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계절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여름휴가철 제주도에서 색다른 힐링 체험이 시작된다. 한라산 영실탐방로에서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숲목욕'과 계곡 명상을 즐기는 특별 프로그램이 7월11일 열린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다음달 11일 영실탐방로에서 한라산 사계절프로그램 두 번째 이야기인 '여름, 물길따라 한라산'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한라산을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비경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했으며, 지난 4월 석굴암탐방로에서 진행된 봄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번 여름 행사는 영실탐방로 입구부터 윗세오름(해발 1700m)까지 3.7㎞ 코스에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자연환경해설사 2명과 함께 탐방로를 걸으며 '한라산 물과 제주의 물', '한라산 옛길' 등 한라산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초여름 한라산 숲에서 오감을 열고 자연에 몰입하는 '숲 목욕', 영실계곡에서의 명상을 통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진행한다 .
프로그램 참여는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에서 7월 8일까지 30명 내외로 선착순 접수한다.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어리목에서, 겨울에는 관음사탐방로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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