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시민설명회…청사진 제시

기사등록 2025/06/27 10:31:59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의 취지와 계획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설명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전북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의 취지와 계획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설명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전북대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의 취지와 계획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설명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날 오후 4시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전주시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 주민, 청년,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개요는 물론 전북대 유휴부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 고용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의 추진 배경과 계획이 상세히 소개됐다.
 
이 자리에서 손정민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캠퍼스 혁신파크는 전북대 유휴부지를 활용해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청년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사업"이라며 청사진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전북대를 포함한 전국 9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대학 캠퍼스에 청년·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도 새롭게 창출해 대학-지역의 상생발전을 이끌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대는 사업을 통해 캠퍼스 내에 산학연 혁신허브동을 신축하고, 창업기업과 연구소에 최장 10년간 장기 임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 기업은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신사업 발굴과 기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의 생존률 향상, 청년의 취·창업 기회 확대, 대학 상권 활성화 등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손 단장은 "전북도·전주시·LH·전북대 4개 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혁신 생태계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와 청년의 미래를 위해 전주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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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시민설명회…청사진 제시

기사등록 2025/06/27 10:31: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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