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시곡교차로 정체 2027년 말까진 가야 풀린다…'확장공사 시작'

기사등록 2025/06/28 07:05:04

수청2지구 사업 준공과 단절 구간 개통 후 차량 통행 급증

수청동~시곡동 총 연장 3.35㎞ 구간 확장공사 본격 착공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 수청동과 시곡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소로3-903호선(구 원용선)' 확장공사 조감도. (사진=당진시 제공) 2025.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 수청동과 시곡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소로3-903호선(구 원용선)' 확장공사 조감도. (사진=당진시 제공) 2025.06.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28일 수청동과 시곡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소로3-903호선(구 원용선)' 확장공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2027년 말까지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2단계로 나눠 공사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안전 확보를 동시에 노린다.

시에 따르면 이 도로는 지방도 615호와 당진농공단지를 잇는 핵심축으로 해당 구간은 수청2지구 사업 준공과 단절 구간 개통 후 차량 통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시곡교차로의 차량 정체가 늘면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확장이 시급한 상황이다.

사업 대상은 수청동 129의5번지에서 시곡동 242번지까지 기존 개통구간(550m)을 포함하면 총 연장은 3.35㎞다.

우선 시는 1단계로 농공단지 진입로 510m에 대해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준공할 방침이다.   2.29 0.51 0.55

2단계 시곡~수청동 2.29㎞에 대해서는 하반기 보상에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7년 말 준공이 목표다.

확장 공사는 폭 9.5m~12m, 2차로로 진행되고 지역 주민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설치(2.56㎞)도 함께 이뤄진다.

시는 주민 요청이 있었던 이 구간 내 시곡동 1.05㎞, 수청동 490m 구간 인도 설치에도 3억원의 추가 예산을 반영했다.

향후 시는 농공단지 진입로 부근 회전교차로 설치와 노상주차장 및 화단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로3-903호선은 교통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주요 간선도로"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 산업단지 접근성과 보행 환경 개선은 물론 시곡교차로 정체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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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시곡교차로 정체 2027년 말까진 가야 풀린다…'확장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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