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훈련과정 발표…88개 기관서 120개 훈련 제공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SKT 보라매 사옥에 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플랫폼’ 개소식을 가졌다. ‘K-디지털 플랫폼’ 내 전시공간과 디지털 교육과정에서 수강 중인 학생들의 모습. (사진=SKT 제공) 2022.8.1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8/10/NISI20220810_0001060133_web.jpg?rnd=20220810085252)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SKT 보라매 사옥에 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플랫폼’ 개소식을 가졌다. ‘K-디지털 플랫폼’ 내 전시공간과 디지털 교육과정에서 수강 중인 학생들의 모습. (사진=SKT 제공) 2022.8.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120개의 디지털·첨단기술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고용부는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 결과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 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과정에는 KT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 선도기업들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이 포함됐다.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 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전자공학과 전임 교수의 직접 지도 하에 운영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설계 과정을 신규 개설했다.
선정된 훈련과정은 각 훈련기관의 일정에 따라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훈련기관별 홈페이지 또는 '고용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영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최근 AI 등 디지털 기술의 빠른 발전에 따라 고용 환경도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 이러한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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