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5.06.2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20865497_web.jpg?rnd=20250626133251)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5.06.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아리랑TV가 신정부 출범 특집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리부팅 호프, 코리아즈 리턴'(Rebooting Hope, Korea's Return)은 새정부 출범을 기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배경과 한국이 마주한 과제를 다룬다. 경제, 외교·안보, 사회통합 등 국정 과제를 조명하며, 국내외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새정부 철학과 비전을 소개한다.
이 대통령 승리 이면에는 한국 경제 위기라는 절박한 현실이 있다. 올해 1분기(1~3월) 한국 경제는 전분기 대비 –0.2% 역성장했으며, 청년 실업률은 팬데믹 후 최고 수준에 달했다. 이재명 정부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실용주의 기조 아래, 민생 중심 정책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재난기본소득, 공공 배달앱, 플랫폼 수수료 절감 등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이어진 현장 중심 정책과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산업을 위한 100조원 국민투자펀드, AI 미래전략수석 신설 등 미래 산업 청사진을 소개한다. 서울대 박상인 교수는 "경제 구조 변화를 설계하려는 정부 철학이 초기부터 뚜렷하다"고 짚는다.
이 정부는 외교·안보 핵심을 기술 주권과 산업 생존에 둔다. AI, 반도체, 배터리 공급망 안정화는 안보를 넘어 생존 전략으로 부상했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처음 참석, 기술 중심 다자 외교 방향을 국제사회에 천명한 상태다.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는 "이 대통령은 이념적 구호보다 현실적 문제 해결과 국익 중심 외교 전략을 택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와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접근은 이전 정부와 본질적으로 다르다. 미국과의 동맹은 물론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도 조화롭게 유지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데올로그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중시하는 현실주의자"라고 평한다.
이 대통령은 첫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이라며 실용 외교 메시지를 전했다. 브라질·호주·영국 등 총 9개국 정상회담을 통해 에너지·기술 외교 지도를 그려가고, 이념을 넘어 국민 삶을 중심으로 사회통합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다큐에선 기본사회 구현,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 국민소환제 등 참여형 제도화 정책 등 사회 통합 전략을 소개한다. 갈등 완화와 국가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도모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성공회대 최진봉 교수는 "이 정부는 실용주의와 제도화를 병행하며 국민 통합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28일 오후 7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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