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앞둔 경주시, 시정 소식지 영문판 발행…황리단길 등 비치

기사등록 2025/06/26 16:56:00

여름·가을호 각 500부 제작

경주시, 시정 소식지 여름호 '영문판'
경주시, 시정 소식지 여름호 '영문판'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정 소식지의 영문판을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어 소식지 ‘아름다운 경주이야기’를 만들어 황리단길 등 주요 관광지와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비치하고 이해를 돕는다.

여름호는 이달 중에, 가을호는 9월에 각 500부씩 제작해 배포한다. 기존 한글판 소식지의 시민 대상 혜택, 행정 중심의 지엽적 내용을 최소화하고 역사·문화·관광 정보를 주로 다룬다. 
 
신라 천년고도의 유적, 축제와 행사 일정,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안내, APEC 정상회의 기반 시설, 위생·안전 관리 등 국제행사 준비 관련 자료도 포함한다.

이번 소식지는 경주역, 관광안내소,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도 전자책(e-book)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APEC 개최 도시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만큼, 품격 있는 콘텐츠로 경주의 역사·문화를 효과적으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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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앞둔 경주시, 시정 소식지 영문판 발행…황리단길 등 비치

기사등록 2025/06/26 16:56: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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