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광주 군공항 이전' TF 구성…비용 추산·소음피해 분석 예정

기사등록 2025/06/26 16:40:00

최종수정 2025/06/26 17:16:24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 TF구성안 보고

6자 협의체 구성하고 주관기관 결정…주민·전문가도 참여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마친 뒤 본청을 나서고 있다. 2025.06.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마친 뒤 본청을 나서고 있다. 2025.06.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광주 군 공항 이전 추진을 위해 출범한 대통령실 TF(태스크포스)가 정부·지자체가 참여하는 6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관 기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광주 군 공항 이전 TF 구성안이 이날 오후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보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광주타운홀미팅에서 언급했던 광주 군 공항 이전 TF 구성안이 보고됐다"며 "대통령실 차원의 TF를 구성한 것은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지자체 간 불신 문제를 해결하고 빠른 집행력을 갖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TF는 앞으로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이 참여하는 6자 협의체 구성과 주관기관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필요한 경우 주민과 외부 전문가도 협의체에 포함될 수 있고, 대통령실도 협의체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TF가 군 공항 이전 관련 비용을 추산하고 공항 시설의 효율적인 배치와 국가 재정 지원, 소음 피해 분석 등 군 공항 이전 방안에 대한 기관별 역할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광주를 찾아 타운홀미팅을 열고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추진하기 위한 대통령실 직속 6자 TF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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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광주 군공항 이전' TF 구성…비용 추산·소음피해 분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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