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역대 최고가'…SK하이닉스, 2.5% 상승 마감(종합)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전일 대비 2.5% 상승했다. 전날 엔비디아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덩달아 상승세를 보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전일 대비 2.45% 상승한 2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전일 대비 4.37% 상승한 29만8500원까지 오르며 30만원대에 근접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상승한 것은 엔비디아의 최고가 경신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 중이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엔비디아는 150달러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 거래일 보다 4.33%나 뛴 154.31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약 3조7600억 달러(약 5200조 원)로 마이크로소프트(3조6600억 달러)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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