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의 본고장에서 K클래식을" 안양대, 이탈리아 로마 연수

기사등록 2025/06/26 14:35:33

성악전공 학생들, 7월 한 달간 이탈리아 로마 체류

[안양=뉴시스]지난해 이탈리아 연수에 오른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대 제공). 2025.06.26.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지난해 이탈리아 연수에 오른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대 제공).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대학교는 음악학과 성악 전공 학생들이 대학 내 국제교류원과 안양오페라단 후원으로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로마로 한 달간의 일정으로 연수길에 오른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문화 탐방도 함께 진행한다. 또 마스터클래스와 연주회도 여는 가운데 7월11일에는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을 방문하며, 같은 날 로마시립예술학교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또 19일에는 로마 카라칼라 야외극장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을 관람한다. 특히 12일에는 로마 링크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공연을 여는 가운데 한국 가곡과 이탈리아 전통 오페라 곡들을 무대에 올린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17일부터 바티칸 박물관, 피렌체 우피치 박물관, 오페라 작곡가인 푸치니 박물관, 단테 생가, 피사의사탑 등 둘러보며 이탈리아 역사와 음악사를 직접 체험한다.

연수단을 이끄는 오동국 음악학과 성악 전공 교수는 "이번 연수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이탈리아의 역사, 예술, 건축, 음식, 언어, 생활 방식 등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성악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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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의 본고장에서 K클래식을" 안양대, 이탈리아 로마 연수

기사등록 2025/06/26 14:35: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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