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최근 무료급식사업 ‘효드림 밥상’행사에서 직접 배식을 나서면서 지역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01877334_web.jpg?rnd=20250626110139)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최근 무료급식사업 ‘효드림 밥상’행사에서 직접 배식을 나서면서 지역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개시한 무료급식 '효드림 밥상' 사업에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부터 75세 이상의 모든 어르신이 이용 대상인 ‘효드림 밥상’사업을 시행 중이다. ‘효드림 밥상’은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 조례에 의거, 어르신들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최초의 사업이다.
사업 시행으로 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1층에서 주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따뜻한 점심 한 끼를 1식4찬의 식단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어르신들은 이번 효드림 밥상사업 시행으로 건강한 식단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특히 예산 삭감 편성으로 현재 남부권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이 사업은 입소문을 타고 신청이 지속되는 한편, 타 권역에서도 시행을 요청하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갈 곳이 생겨서 활력이 생겼다는 최 모 어르신은 "매일 밥 해먹기가 너무 힘에 부치고 힘들어서 대충 넘겼는데 복지관에서 점심 한끼를 지원해주니까 너무 좋고, 적막한 집에만 있다가 사람들도 만나니까 활기찬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배식도우미로 활동중인 70대 노인일자리 참여자 A씨는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와서 드시는 소중한 한끼이기에 정성스럽게 배식하고 급식 장소 주변을 청결히 관리하고 있다"며 "건강한 노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고,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어서 여러 모로 반가운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사업 첫날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식하며 "효드림 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향후 지역적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김포시의 모든 어르신들이 식사 걱정없이 건강하게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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