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양산시가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01876848_web.jpg?rnd=20250625174052)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6·25 참전유공자, 보훈 가족,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안보 강연과 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무공훈장 전수, 유공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경기 연천지구 전투 중 전사한 고 최해상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이 전수됐으며, 봉사활동과 안보 교육에 앞장선 유공자 12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호국영령과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위국헌신의 노고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진옥 6·25참전유공자회 양산시지회장은 회고사를 통해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반복되지 않도록 투철한 호국의지를 다짐하며, 전우들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참전용사의 빈자리가 느는 것을 볼 때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6·25전쟁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다음 세대에 올곧게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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