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6·25전쟁 75주년 기념식, 훈장 전수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사한 고 김규창 일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참전용사와 전몰군경 유족 4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참전유공자 인터뷰 영상 상영, 경험담 낭독, 호국영웅 포토존 및 전쟁체험담 전시 등도 함께 마련돼, 참석자들은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보훈의 가치를 되새겼다.

안병구 시장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지금의 평화를 만든 뿌리며 이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보훈의 가치를 계승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맑은 물, 안전하게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열려

밀양시는 25일 2025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수돗물 수질관리와 수도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는 수질 전문가, 시의원, 시민 등 10인으로 구성돼 자문 역할을 맡았으며, 교동정수장과 광역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를 공유했다.

손영상 상하수도과장은 엄격한 기준 아래 모든 항목이 수질기준을 충족했다며 수돗물의 안정성을 설명했다. 이어 노후정수장 및 상수관망 정비,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배수지 설치 등을 통해 수돗물의 안정성과 품질을 지속 향상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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