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1회말 키움 선발 케니 로젠버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14.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20809878_web.jpg?rnd=20250514190702)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1회말 키움 선발 케니 로젠버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의 완전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 감독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현재 로젠버그의 상황이 좋지 않다. 오늘 트레이닝 파트와 면담을 했는데 통증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하더라"며 "시간이 지나도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올 시즌 KBO리그 무대를 밟은 로젠버그는 라울 알칸타라가 합류하기 전까지 키움의 유일한 외국인 투수로 뛰며 고군분투했다. 13경기에서 75⅓이닝을 던지며 4승 4패 평균자책점 3.23을 작성했다.
유망주들의 성장까지 더딘 가운데서 선발진을 지탱하던 로젠버그는 이달 6일 LG 트윈스전부터 고관절에 통증을 느꼈고, 이틀 뒤인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로젠버그는 병원 정밀검사 결과 좌측 대퇴골두 골극으로 인한 대퇴비구 충돌 증후군(웃자란 뼈의 마찰로 생긴 통증)으로 최소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키움은 로젠버그의 부상이 장기화되자 지난 11일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왼손 투수 라클란 웰스를 영입했다.
호주 출신으로 2024~2025시즌 동안 호주리그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에서 선발로 뛴 웰스는 이날 경기 선발로 예고됐다.
키움은 웰스의 경기력과 로젠버그의 부상 부위 상태를 동시에 살피면서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웰스와 6주 계약을 맺었으나 이전에 결정할 수도 있다는 것이 홍 감독의 말이다.
홍 감독은 "웰스를 6주간 단기 대체 선수로 영입했지만 6주가 지나기 전에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 본인의 뜻이나 구단의 판단에 따라 이른 시기에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웰스에 대해 홍 감독은 "투구 수를 많이 늘리지 못한 상태다. 최대 50개 정도 보고 있다. 3이닝 정도를 생각 중인데 1, 2회 흐름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 감독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현재 로젠버그의 상황이 좋지 않다. 오늘 트레이닝 파트와 면담을 했는데 통증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하더라"며 "시간이 지나도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올 시즌 KBO리그 무대를 밟은 로젠버그는 라울 알칸타라가 합류하기 전까지 키움의 유일한 외국인 투수로 뛰며 고군분투했다. 13경기에서 75⅓이닝을 던지며 4승 4패 평균자책점 3.23을 작성했다.
유망주들의 성장까지 더딘 가운데서 선발진을 지탱하던 로젠버그는 이달 6일 LG 트윈스전부터 고관절에 통증을 느꼈고, 이틀 뒤인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로젠버그는 병원 정밀검사 결과 좌측 대퇴골두 골극으로 인한 대퇴비구 충돌 증후군(웃자란 뼈의 마찰로 생긴 통증)으로 최소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키움은 로젠버그의 부상이 장기화되자 지난 11일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왼손 투수 라클란 웰스를 영입했다.
호주 출신으로 2024~2025시즌 동안 호주리그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에서 선발로 뛴 웰스는 이날 경기 선발로 예고됐다.
키움은 웰스의 경기력과 로젠버그의 부상 부위 상태를 동시에 살피면서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웰스와 6주 계약을 맺었으나 이전에 결정할 수도 있다는 것이 홍 감독의 말이다.
홍 감독은 "웰스를 6주간 단기 대체 선수로 영입했지만 6주가 지나기 전에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 본인의 뜻이나 구단의 판단에 따라 이른 시기에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웰스에 대해 홍 감독은 "투구 수를 많이 늘리지 못한 상태다. 최대 50개 정도 보고 있다. 3이닝 정도를 생각 중인데 1, 2회 흐름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6-4로 앞서며 승리 투수 요건에 1이닝만 남긴 상황에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린 키움 선발 김윤하가 구장 천장을 보며 탄식하고 있다.. 2025.06.24.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4/NISI20250624_0020862789_web.jpg?rnd=20250624203514)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6-4로 앞서며 승리 투수 요건에 1이닝만 남긴 상황에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린 키움 선발 김윤하가 구장 천장을 보며 탄식하고 있다.. 2025.06.24. [email protected]
키움은 이날 웰스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면서 선발 15연패에 빠진 우완 영건 김윤하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2024시즌 키움에 입단한 김윤하는 지난해 7월2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프로 데뷔 첫 승리를 수확했으나 이후 9차례 선발 등판에서 승리없이 5패만 떠안고 시즌을 마쳤다.
팀의 3선발로 올 시즌을 시작한 김윤하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10패만 기록하면서 선발 15연패에 빠졌다. 지난 17일 SSG 랜더스전에서 5이닝 3실점하고 패전 투수가 된 김윤하는 KBO리그 선발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썼다.
김윤하는 지난 14일 KIA전에서 4이닝 7피안타(2홈런) 5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리면서 승패없이 물러났고, 선발 연패도 끊지 못했다.
홍 감독은 "결과가 계속 좋지 않은 상황이라 재정비 차원에서 말소했다. 그간 많은 기회를 받은 김윤하가 자리를 잡아줘야 우리 선발진이 숨통이 트인다"며 "큰 변화 없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판단해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빠르게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윤하가 1회 1, 2번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것이 어제 경기에서 가장 큰 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 자신없는 투구로 볼넷 2개를 내준 장면이 현재 김윤하의 상태를 보여준 것"이라며 "변화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줘야하는데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홍 감독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24시즌 키움에 입단한 김윤하는 지난해 7월2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프로 데뷔 첫 승리를 수확했으나 이후 9차례 선발 등판에서 승리없이 5패만 떠안고 시즌을 마쳤다.
팀의 3선발로 올 시즌을 시작한 김윤하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10패만 기록하면서 선발 15연패에 빠졌다. 지난 17일 SSG 랜더스전에서 5이닝 3실점하고 패전 투수가 된 김윤하는 KBO리그 선발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썼다.
김윤하는 지난 14일 KIA전에서 4이닝 7피안타(2홈런) 5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리면서 승패없이 물러났고, 선발 연패도 끊지 못했다.
홍 감독은 "결과가 계속 좋지 않은 상황이라 재정비 차원에서 말소했다. 그간 많은 기회를 받은 김윤하가 자리를 잡아줘야 우리 선발진이 숨통이 트인다"며 "큰 변화 없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판단해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빠르게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윤하가 1회 1, 2번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것이 어제 경기에서 가장 큰 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 자신없는 투구로 볼넷 2개를 내준 장면이 현재 김윤하의 상태를 보여준 것"이라며 "변화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줘야하는데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홍 감독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