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6개월간 와상장애인 병원이동 지원 시범 운영

기사등록 2025/06/25 16:00:03

[인천=뉴시스] 인천교통공사 전경. (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2022.01.24.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인천교통공사 전경. (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2022.01.24.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와상장애인은 병세가 심해 거동이 어렵고 주로 누운 상태로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을 말한다.

이번 서비스는 고비용 사설 구급차나 기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했던 이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민간 구급차 업체와 협약해 전문 인력이 동승하며, 인천을 비롯해 서울·경기 지역 병원으로만 이동할 수 있다.

이용자는 인천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증빙서류를 제출해 등록해야 하며, 하루 전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시범기간 중 월 2회(편도)로 이용이 제한된다.

최정규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와상장애인의 의료접근성과 이동권 보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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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6개월간 와상장애인 병원이동 지원 시범 운영

기사등록 2025/06/25 16:00: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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