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대신 공유학교로" 수원교육청, 여름방학 이공계 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25/06/25 14:46:00

초·중·고 발달단계별 맞춤 프로그램, 경기과학고·나노기술원 등 연계

[수원=뉴시스] 홍보물. (사진=수원교육지원청 제공)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홍보물. (사진=수원교육지원청 제공) 2025.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수원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기간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수학·과학 공유학교' 14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과학고등학교와 영재교육원, 발명교육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수원지역의 이공계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에게는 창의융합과 문제해결 중심 교육을, 중학생에게는 탐구 중심 프로젝트 학습을, 고등학생에게는 첨단기술 및 진로 연계 심화탐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등 '수요리', '수학 보드게임', '발명창업' ▲중등 '프로젝트 수학', '과학중점학교 실험교실', '3D 창작 세상' ▲고등 '이치수학', '정수론과 암호', '양자기술로 만드는 미래 세상' 등이 있다.

9월부터는 'AI를 품은 수학', '융합과학 탐구' 등 미래형 신규 강좌가 추가돼 연중 이공계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자는 7월4일까지 모집한다.

김선경 교육장은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맞는 융합 프로그램으로 사교육 부담을 덜고 공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며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미래 이공계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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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대신 공유학교로" 수원교육청, 여름방학 이공계 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25/06/25 14:46: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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