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남북 대화 물꼬 터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줄여야"

기사등록 2025/06/25 14:17:53

최종수정 2025/06/25 15:28:23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참석 후 현충탑 참배

"한반도 평화 구축이 호국영령 희생에 보답하는 길"

[대전=뉴시스] 김명년 기자 = 우원식(오른쪽부터) 국회의장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25전쟁 제75주년 행사에서 묵념하고 있다. 2025.06.25. kmn@newsis.com
[대전=뉴시스] 김명년 기자 = 우원식(오른쪽부터) 국회의장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25전쟁 제75주년 행사에서 묵념하고 있다. 2025.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6·25전쟁 75주년인 25일 "단단한 민주주의와 튼튼한 안보로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선열의 뜻을 받드는 것"이라고 했다.

우 의장은 이날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참석차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을 방문한 뒤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참전유공자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진심으로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고 했다.

이어 "총성은 멈췄지만 분단의 고통은 여전하다. 저를 비롯한 많은 이산가족의 아픔은 계속되고 있다"며 "접경 지역의 긴장을 완화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구축하는 것만이 호국영령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얼음이 아무리 두껍게 얼어도 물은 흘러야하듯이 대화 없이는 평화를 이룩할 수 없다"며 "우선 남북 대화의 물꼬를 터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줄여나가야 한다. 의장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현실적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 의장은 이날 6·25 전쟁 기념식 후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무명용사들의 위패가 있는 현충탑도 참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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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남북 대화 물꼬 터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줄여야"

기사등록 2025/06/25 14:17:53 최초수정 2025/06/25 15: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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