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이어온 오피스키퍼 세미나, 온·오프라인으로 200여명 참여
DLP부터 사이버 복원력까지…실무 중심 4개 세션 구성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제21회 오피스키퍼 보안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지란지교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제21회 오피스키퍼 보안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안 담당자들에게 친절한 법(法)'을 주제로 법률 세미나로 진행했으며, 보안 실무자 약 25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2015년부터 매년 오피스키퍼 보안세미나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행사로 벌써 10년째, 21회를 맞았다. 보안 업무를 수행하면서 법률 지식이 필수적이지만, 실무 현장에서는 어려움을 느끼는 보안 담당자들이 많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따라, 이번에는 법률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총 4개의 실무 중심 세션으로 구성했다. 먼저, 염예룡 지란지교소프트 엔지니어는 자사의 데이터손실방지(DLP) 솔루션 '오피스키퍼'를 활용해 법적 리스크를 대응한 고객의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이동환 특허법인 차원 변리사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기업이 보안을 지키기 위한 '법률 무기'로서 특허와 영업비밀의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김경환 법무법인 민후 변호사는 사이버 복원력 강화 차원에서 발생 가능한 법적 대응 전략과 기업 차원의 대응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또 윤슬기 지란지교소프트 연구소장은 법적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박승애 대표는 "보안 사고 이전에 리스크를 줄이고 사고 이후 법적 책임 등 예기치 못한 파장을 대비하기 위해, 법률 지식은 보안 담당자에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 지식"이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법률 정보와 솔루션 활용 전략을 통해 보안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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