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日 진출 신호탄"…중기부, 'IR in 도쿄' 개막

기사등록 2025/06/25 12:00:00

"초격차 스타트업 13개사 참여"

NTT·DATA와 Poc 세션 마련 등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5.06.25.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5.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창업진흥원(창진원)이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돕는다.

중기부와 창진원은 25일 일본 도쿄 이노베이션 베이스(TIB)에서 '2025년 초격차 프로젝트 글로벌 투자유치설명회(IR) in 도쿄' 행사를 열고 초격차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와 창진원이 운영 중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일본 벤처캐피털(CVC·VC) 및 대기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한다.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핵심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시리즈 A 이상의 스타트업 13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NTT, DATA, PayPay 등 일본 대기업과 함께하는 기술 매칭 기반 개념실증(PoC) 프로그램, 일본 VC가 자사를 소개하는 리버스 피칭 세션 등이 마련됐다. 또 법률, 지식재산권(IP),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 시간도 마련돼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일본이라는 거대 경제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구체화하고 기술력 기반의 글로벌 가치사슬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스타트업들을 위한 후속 지원과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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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6/25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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