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니스 국제상품분류 제13판(내년 적용) 공개
의류 세탁 및 탈취용 스팀 캐비닛 등 11개 채택
우리 기업이 선도하는 상품 명칭, 해외출원 활발
![[대전=뉴시스] 특허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5/27/NISI20210527_0000755028_web.jpg?rnd=20210527151915)
[대전=뉴시스] 특허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우리 기업이 발명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의류관리기 상품인 '의류 세탁 및 탈취용 스팀 캐비닛'이 국제상품 명칭으로 승인되는 등 우리가 제안한 총 11개의 새 상품 명칭이 상표국제분류 회의서 채택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누리집을 통해 전 세계 출원인들에게 공개됐다.
특허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니스 국제상품분류 제13판'이 제35차 니스 전문가 회의를 통해 확정,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25일 밝혔다.
상표 출원 시 출원인은 자기가 사용할 상품 또는 서비스에 해당하는 '류'를 선택하고 정확한 명칭으로 기재해야 한다.
이는 상표권의 권리범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되며 상품 분류 기준은 최신 기술동향과 산업변화에 따라 개정된다. WIPO는 이를 위해 '니스국제상품분류'라는 공통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니스국제상품분류 가입국은 93개국이며 우리나라는 지난 1999년 가입했다.
이번 주요 개정사항은 9류 상품 간소화를 위한 분류 이동으로 ▲안경·콘택트렌즈·선글라스는 시력 보정 및 눈 건강 보호 기능에 따라 의료기기(10류) ▲소방차, 구명보트 등 구조·대피용 선박 및 차량은 이동수단의 본질을 반영해 수송기계기구(12류)로 각 이동됐다.
우리나라가 제안해 승인된 안건으로는 '스타일러'(LG전자), '에어드레서'(삼성전자)로 국내 기업이 발명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의류세탁 및 탈취용 스팀캐비닛이다. 이번 회의에서 국제 상품명칭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또 하나의 드럼통으로 세탁과 건조를 수행하도록 최신 기술을 반영한 '건조겸용 세탁기'를 비롯해 '치과용 치아미백기', '로봇식 창문청소기' 등 총 11개 상품 명칭이 승인돼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개발한 신상품이 국제상품분류체계에 대거 반영됐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의 해외출원이 더 원활해지고, 출원 편의도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 이춘무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기술발전에 따라 국제 분류체계도 지속적으로 개편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의 새로운 상품이 전 세계에서 용이한 상표권 등록으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특허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니스 국제상품분류 제13판'이 제35차 니스 전문가 회의를 통해 확정,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25일 밝혔다.
상표 출원 시 출원인은 자기가 사용할 상품 또는 서비스에 해당하는 '류'를 선택하고 정확한 명칭으로 기재해야 한다.
이는 상표권의 권리범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되며 상품 분류 기준은 최신 기술동향과 산업변화에 따라 개정된다. WIPO는 이를 위해 '니스국제상품분류'라는 공통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니스국제상품분류 가입국은 93개국이며 우리나라는 지난 1999년 가입했다.
이번 주요 개정사항은 9류 상품 간소화를 위한 분류 이동으로 ▲안경·콘택트렌즈·선글라스는 시력 보정 및 눈 건강 보호 기능에 따라 의료기기(10류) ▲소방차, 구명보트 등 구조·대피용 선박 및 차량은 이동수단의 본질을 반영해 수송기계기구(12류)로 각 이동됐다.
우리나라가 제안해 승인된 안건으로는 '스타일러'(LG전자), '에어드레서'(삼성전자)로 국내 기업이 발명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의류세탁 및 탈취용 스팀캐비닛이다. 이번 회의에서 국제 상품명칭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또 하나의 드럼통으로 세탁과 건조를 수행하도록 최신 기술을 반영한 '건조겸용 세탁기'를 비롯해 '치과용 치아미백기', '로봇식 창문청소기' 등 총 11개 상품 명칭이 승인돼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개발한 신상품이 국제상품분류체계에 대거 반영됐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의 해외출원이 더 원활해지고, 출원 편의도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 이춘무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기술발전에 따라 국제 분류체계도 지속적으로 개편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의 새로운 상품이 전 세계에서 용이한 상표권 등록으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