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내달 3일부터 지원사업 다시 추진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롯데시네마 거창점 운영 재개에 따라 잠정 중단됐던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을 내달 3일부터 다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4월9일 롯데시네마 거창점의 운영 중단으로 일시 중단됐으나 영화관이 13일 재개관하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사업 수행기관인 거창군 삶의 쉼터는 기존 주 1회 상영에서 주 2회(월요일·목요일 오전 10시)로 확대 운영한다. 12월까지 총 40회의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 첫 상영은 내달 3일 오전 10시, 영화 '국제시장'으로 시작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영화 뿐만 아니라 콘서트, 교육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즐겁고 유익한 여가 시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화관람은 롯데시네마 거창 제1상영관(153석)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10인 이상 단체 관람을 희망할 경우에는 거창군 삶의 쉼터 또는 거창군청 행복나눔과로 사전 문의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많은 어르신들이 활기찬 여유를 즐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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