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의집'서…신쾌동류 거문고 풍류 등
'2025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김영재 보유자 공개행사' 포스터 (이미지=정아트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거문고산조 예능 보유자인 김영재 명인의 '2025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김영재 보유자 공개행사'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펼쳐진다.
'2025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김영재 보유자 공개행사'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거문고산조 대중화와 보존 및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다.
오랜 전통 속에서 전해 내려온 거문고 음악의 참뜻을 되새기고자 김영재 명인과 이수자, 전수자들이 함께 모여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신쾌동류 거문고 풍류, 신쾌동류 거문고 짧은산조, 양승미류 진쇠춤, 자진모리 즉흥, 거문고병창 '적벽가 중 새타령', 신쾌동류 거문고 긴산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영재 명인은 "신쾌동 선생님의 거문고산조는 장중하면서도 절제된 선율 속에 깊은 여운을 품고 있다. 거문고 소리는 깊은 농현속에 희노애락의 애환이 담겨있어 듣는 이의 마음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며 "무형문화재 보유자로서 연주뿐 아니라 선대의 정신을 올곧게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신쾌동류거문고산조보존회가 주최하고 전통예술 전문 기획사 정아트앤컴퍼니와 신쾌동류거문고산조보존회가 공동 주관,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에서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