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시스]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심민 임실군수(오른쪽 세번째)가 임실역 KTX 정차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임실군 제공) 2025.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4/NISI20250624_0001875693_web.jpg?rnd=20250624175636)
[임실=뉴시스]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심민 임실군수(오른쪽 세번째)가 임실역 KTX 정차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임실군 제공) 2025.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KTX 임실역 정차등 지역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관철을 위해 심민 군수가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심 군수가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기재부)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심 군수가 특히 신경쓰고 있는 사안은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과 'KTX 임실역 정차'라는 두 핵심 과제다.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그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비 67억1000만원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 사업은 설화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주인을 구한 '오수의 개'란 콘텐츠 자원을 활용해 세계 명견 전시·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반려인들의 성지를 조성하겠다는 군의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군은 이미 부지확보 및 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에 착공했으며 이에 따른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심 군수는 "세계명견테마랜드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농촌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기재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에서는 임실역에 KTX가 정차할 수 있도록 철도망 체계 개편에 군의 입장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심 군수는 "임실은 전북 내륙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정차역 확보 시 순창, 장수, 진안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한 교통권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KTX 임실역 정차는 지역민의 교통복지 실현은 물론 주요 국가시설인 35사단 및 호국원의 방문객 편의와 천만 관광을 목전에 두고 있는 임실에 대한 접근성 개선과 그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 운영 계획의 타당성 등에 대해 충분히 검토될 수 있도록 내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재부와 국토부가 제시한 보완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국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심 군수는 "앞으로 기재부의 예산심의 단계와 국토부가 요청한 용역 과정 등에서 임실군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중앙부처 방문과 정치권 협조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4일 군에 따르면 심 군수가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기재부)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심 군수가 특히 신경쓰고 있는 사안은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과 'KTX 임실역 정차'라는 두 핵심 과제다.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그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비 67억1000만원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 사업은 설화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주인을 구한 '오수의 개'란 콘텐츠 자원을 활용해 세계 명견 전시·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반려인들의 성지를 조성하겠다는 군의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군은 이미 부지확보 및 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에 착공했으며 이에 따른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심 군수는 "세계명견테마랜드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농촌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기재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에서는 임실역에 KTX가 정차할 수 있도록 철도망 체계 개편에 군의 입장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심 군수는 "임실은 전북 내륙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정차역 확보 시 순창, 장수, 진안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한 교통권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KTX 임실역 정차는 지역민의 교통복지 실현은 물론 주요 국가시설인 35사단 및 호국원의 방문객 편의와 천만 관광을 목전에 두고 있는 임실에 대한 접근성 개선과 그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 운영 계획의 타당성 등에 대해 충분히 검토될 수 있도록 내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재부와 국토부가 제시한 보완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국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심 군수는 "앞으로 기재부의 예산심의 단계와 국토부가 요청한 용역 과정 등에서 임실군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중앙부처 방문과 정치권 협조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