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아산병원 소아진료센터·어린이전용병동 개소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종합병원인 전북 정읍아산병원에 야간 및 주말에도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

24일 정읍아산병원에서는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어린이전용병동 개소식이 열렸다.

소아전문병원 및 어린이전용병동 개원을 공약사업으로 이행한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김잔디 정읍아산병원장, 박일 시의장과 시의원, 박상훈 정읍경찰서장, 유남영 정읍농협장 등이 참석해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 시설은 정읍아산병원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지난달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해 소아청소년 진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소아외래센터는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휴일은 물론 심야에도 전문의 당직 체계를 통해 24시간 응급실과의 연계가 가능해 시민들은 언제든지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어린이전용병동은 단순한 진료시설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의료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향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정읍, 의료 사각지대 없는 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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